우리금융, 스타트업 디지털 혁신의 '요람'이 되다

우리금융그룹 황원철 CDO(정가운데)와 디노랩 육성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/ 사진 = 우리금융그룹 제공

[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]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디지털 혁신의 ‘요람’ 역할을 도맡는다.

우리금융그룹은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‘디노랩 디토크 데이(D-Talk Day)’ 행사를 개최했다. 디토크 데이란 디노랩 육성 스타트업의 사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(AI)·데이터·플랫폼 3개 분야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다.

이번 디토크데이에 참여한 분야별 업체는 △AI, 제로원에이아이·메이아이·블루프린트랩·시스메틱·펄스나인 △데이터, 알스피릿·에스씨엠솔루션·히든트랙·모자이크 △플랫폼, 거북선컴퍼티·티이이웨어·인포소닉·에이티소프트로 총 13개사가 참여했다.

뿐만 아니라 4차 산업관련 기업·기관업체도 참석했다. 기업 및 기관업체는 분야별로 △AI, 네이버·KT·한국투자파트너스·우리금융그룹 △데이터, BC카드·SKT·쿠팡·센트럴파트너스·신용정보원·우리금융그룹 △플랫폼, 에스코어·한화생명·카카오뱅크·구글캠퍼스·아발록벤처스·금융보안원·우리금융그룹의 총 17개사다. 더불어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직원 14명도 함께했다.

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‘디파티’(D-Party)’에서 스타트업의 열정적인 특성에 맞는 디제잉(DJing) 음악을 배경으로 자유롭고 활발하게 소통했다.

이외에도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IT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인 ‘우리 디 플레이그라운드’(WOORI D-Playground)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. 플레이그라운드는 자유롭게 분석·개발·배포가 가능한 AI분석 환경과 IT개발 인프라를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이다.

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“이번 행사를 통해 각 세션 별 전문가와 육성기업 간 편안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분야별 전문성을 상호 교류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”며 “육성기업과 다양한 협업이 확대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게 되길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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